절이지 않고 즉석에서 버무려 배추 특유의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배추겉절이 레시피입니다. 매콤달콤하고 고소한 젓갈 양념이 어우러져 칼국수, 수제비, 수육, 갓 지은 흰쌀밥에 얹어 먹으면 절로 입맛이 도는 별미 김치입니다.
재료 준비
- 주재료: 배추 1포기(약 2kg), 쪽파 10대, 홍고추 1개
- 배추 절임용: 천일염(굵은소금) 1컵, 물 2컵
- 양념 재료: 고춧가루 1컵, 멸치액젓 1/2컵, 새우젓 1큰술, 다진 마늘 3큰술, 다진 생강 1/2작은술, 양파 1/2개(갈아서 사용), 배 1/4개(또는 매실청 3큰술), 설탕 1.5큰술, 찹쌀풀 1/2컵(찹쌀가루 1큰술 + 물 1/2컵), 통깨 2큰술, 참기름 1큰술(선택)
조리 방법
- 배추 손질 및 먹기 좋게 찢기
배추는 밑동을 잘라내고 잎을 한 장씩 떼어낸 뒤, 칼로 비스듬히 치며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거나 손으로 길게 찢어줍니다.
- 배추 가볍게 절이기
손질한 배추에 물 2컵을 둘러 골고루 적신 뒤, 굵은소금 1컵을 뿌려 40분~1시간 정도 가볍게 절입니다. (중간에 1~2번 위아래로 뒤집어줍니다.)
- 찹쌀풀 쑤기 & 양념 만들기
물 1/2컵에 찹쌀가루 1큰술을 풀어 약불에서 풀을 쑨 뒤 차갑게 식힙니다. 큰 볼에 식힌 찹쌀풀, 갈아둔 양파와 배, 고춧가루 1컵, 멸치액젓, 새우젓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설탕을 넣고 잘 섞어 고춧가루를 불려둡니다.
- 배추 헹구기 및 물기 빼기
줄기가 부드럽게 살짝 굽혀질 정도로 절여지면 흐르는 물에 2~3번 헹궈 소금기를 씻어냅니다. 체에 받쳐 30분 정도 물기를 바짝 빼줍니다.
- 양념에 버무리기
준비한 양념장에 물기를 뺀 배추와 4~5cm 길이에 맞춰 썬 쪽파, 어슷 썬 홍고추를 넣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버무립니다. 통깨와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완성됩니다.
💡 요리 팁
- 가볍게 절여 아삭함 살리기: 포기김치와 달리 겉절이는 배추를 너무 푹 절이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. 줄기가 꺾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절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
- 손으로 길게 찢기: 배추를 칼로 싹둑 써는 것보다 결을 따라 손으로 길게 찢어내면 양념이 훨씬 잘 배어들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칼국수집 겉절이 비주얼이 완성됩니다.
- 먹기 직전 참기름 추가: 겉절이는 즉석에서 먹는 김치이므로, 접시에 내어놓기 바로 직전에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버무리면 고소한 풍미가 극대화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