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미주 Leave a comment

식용 장미 꽃잎의 매혹적인 붉은빛과 은은하고 우아한 장미 향이 소주에 스며들어,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전통 과화주(꽃 담금주)입니다.

재료 준비 (기본 기준)

  • 주재료: 식용 장미 꽃잎 100~150g (약 10~15송이 분량), 담금주용 소주(30도) 1.8L
  • 부재료: 설탕(또는 꿀) 100~150g (선택, 향을 살리고 쓴맛 중화용)
  • 준비 도구: 열탕 소독 후 완벽히 건조한 큰 유리병, 면포 또는 체

제조 방법

  1. 식용 장미 손질 및 세척: 식용 장미는 쓴맛을 내는 꽃받침과 수술을 떼어내고 순수한 꽃잎만 골라냅니다. 식초를 1~2방울 푼 찬물에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 씻어냅니다.
  2. 수분 완벽 건조: 세척한 꽃잎을 채반에 겹치지 않게 넓게 펴두고,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수분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바짝 말립니다.
  3. 유리병에 재료 담기: 열탕 소독 후 바짝 말린 유리병에 건조된 장미 꽃잎과 설탕(또는 꿀)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.
  4. 담금주 부어 밀봉하기: 담금주용 소주(30도) 1.8L를 꽃잎이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준 뒤, 뚜껑을 단단히 닫아 밀봉합니다.
  5. 숙성 및 꽃잎 걸러내기: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약 2~4주(15~30일)간 숙성시킨 뒤, 면포나 체로 꽃잎을 깔끔하게 걸러내고 맑은 붉은 술만 새 병에 담아 즐깁니다.

💡 요리 팁

  • 반드시 ‘식용 장미’ 사용 (농약 주의): 일반 화원이나 시중 꽃집에서 판매하는 관상용 장미는 농약과 화학 약품 처리가 되어 있어 절대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. 반드시 무농약 인증을 받은 ‘식용 장미’를 구매해 사용하셔야 안전합니다.
  • 꽃잎 일찍 걸러내기 (2~4주 이내): 과실주와 달리 꽃으로 만드는 담금주는 꽃잎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색이 탁해지고 씁쓸한 풋내가 우러나올 수 있습니다. 아름다운 붉은 빛깔과 향이 우러나는 2~4주 사이에 꽃잎을 걸러내고 맑은 액체만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  • 30도 이상 고도수 소주 사용: 꽃잎에 남아있는 미세한 수분으로 인한 변질을 막고 장미의 섬세한 향을 깔끔하게 추출하기 위해 25~30도 이상의 담금주 전용 소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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