찹쌀과 멥쌀에 밤, 팥, 콩, 대추 등 갖은 곡식과 견과류를 넣어 쪄낸 쫀득하고 영양 가득한 찰밥 레시피입니다.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월대보름 등 절식 요리는 물론, 특별한 날 별미 밥으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.
재료 준비 (4인분 기준)
- 주재료: 찹쌀 2컵, 멥쌀 1컵, 팥 1/2컵, 밤 12개, 콩(검은콩 등) 1/4컵, 대추 12개
- 간 & 밥물: 소금 1작은술, 팥 삶은 물(또는 물) 3~3.5컵
조리 방법
- 재료 준비하기
- 쌀: 찹쌀과 멥쌀은 씻어 밥을 짓기 30분 전에 체에받쳐 물기를 빼둡니다.
- 콩 & 밤: 콩은 물에 충분히 불려 두고,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(보늬)을 깨끗이 벗겨 큰 것은 반으로 가릅니다.
- 대추: 대추는 젖은 행주로 겉면을 닦아낸 뒤 씨를 발라내고 3~4조각으로 큼직하게 썰어둡니다.
- 팥 삶아내기
깨끗이 씻은 팥은 냄비에 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 첫 물을 버립니다. 다시 새 물을 부어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낸 뒤, 팥은 건져내고 팥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따라둡니다.
- 재료 섞고 간하기
볼에 준비한 찹쌀, 멥쌀, 삶은 팥, 밤, 불린 콩, 대추를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더해 골고루 섞어줍니다.
- 밥 짓기 (또는 찌기)
- [찜통에 찌는 방법] 찜통에 젖은 면포를 깔고 섞어둔 재료를 올려 고슬고슬하게 쪄냅니다. 중간에 소금물이나 팥물을 살짝 뿌려가며 치대듯 찌면 간이 잘 배어듭니다.
- [냄비/솥에 짓는 방법] 냄비나 솥에 섞은 재료를 담고, 받아둔 팥 삶은 물(모자라면 맹물 보충)을 3~3.5컵 정도 부어 밥물을 맞춘 뒤 일반 밥 짓듯 안쳐냅니다.
요리 팁
- 팥 삶은 물 활용하기: 팥을 삶아낸 물로 밥물을 잡으면 찰밥 특유의 붉고 고운 빛깔이 돌고, 구수한 감칠맛이 한층 더해집니다.
- 팥 첫 물 버리기: 팥을 처음 끓인 물은 떫은맛(사포닌 성분)이 나므로 한 번 팔팔 끓어오르면 찌꺼기와 함께 따라 버린 뒤 새로 물을 부어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
- [응용] 고소한 밤밥 만들기: 찰밥 대신 밤밥을 지을 때는 쌀 2컵, 밤 20개, 물 4컵을 준비합니다. 멥쌀에 찹쌀을 살짝 섞어 밤과 함께 보통 밥 짓듯이 안치면 한결 차지고 윤기 나는 밤밥이 완성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