석이버섯의 은은한 검은빛과 향, 은행의 고소한 연두빛 색감을 각각 찹쌀가루에 섞어 쪄낸 뒤 절구에 쳐서 만드는 전통 궁중 찰떡 레시피입니다. 꽈리가 일도록 치대어 찰기가 뛰어난 떡에 꿀을 바르고 고급스러운 잣가루를 고물로 입혀 은은한 향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다과상 메뉴로 완벽합니다.
재료 준비
- 찹쌀 반죽: 찹쌀가루 6컵, 물 1컵, 소금 1작은술, 설탕 4큰술
- 천연 색 & 풍미 가루: 석이버섯 6장, 은행 2/3컵
- 고물 & 윤기 꿀: 잣가루 1컵, 꿀 약간
조리 방법
- 찹쌀가루 & 잣가루 준비하기:
- 찹쌀은 깨끗이 씻어 하루 전에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곱게 빻아둡니다.
- 잣은 고깔을 떼고 칼로 곱게 다져 잣가루로 준비합니다.
- 석이가루 만들기: 석이버섯은 물에 불려 손바닥으로 비벼 이물질을 깨끗이 씻은 후,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바싹 말려 절구(분마기)에 곱게 찧어 가루로 준비합니다.
- 은행가루 만들기: 은행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속껍질을 벗겨낸 뒤 물기를 닦고, 절구(분마기)에 곱게 찧어둡니다.
- 찹쌀 반죽 & 찌기: 찹쌀가루를 2등분으로 나눕니다. 한쪽에는 석이가루를, 다른 쪽에는 은행가루를 섞고 각각 소금, 설탕, 물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 뒤 찜통에 올려 푹 쪄냅니다.
- 치대기, 모양잡기 & 잣가루 묻히기:
- 쪄낸 각각의 찹쌀 반죽을 절구에 쏟아 꽈리가 일도록 충분히 치대어 찰기를 만듭니다.
- 도마 위에 올려 두께 1cm, 가로 2cm, 세로 3cm 크기의 한입 크기로 정갈하게 썰어줍니다.
- 떡 표면에 꿀을 살짝 바른 후 잣가루를 골고루 묻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.
💡 요리 팁
- 석이버섯 이물질 제거: 석이버섯은 이물질이 많으므로 따뜻한 물에 잘 불린 뒤 손바닥으로 문질러 여러 번 씻어내야 흙내 없이 정갈하고 은은한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.
- ‘꽈리치기’로 찰기 내기: 쪄낸 찹쌀을 절구에서 공기가 들어가도록 찰지게 치대어 주면(꽈리치기) 식감이 훨씬 쫀득해지고 시간이 지나도 잘 단단해지지 않습니다.
- 꿀을 바르는 역할: 떡 표면에 꿀을 얇게 발라주면 잣가루 고물이 떨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되며, 잣의 고소함과 꿀의 달콤한 윤기가 극대화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