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삭하게 씹히는 달콤한 총각무에 톡 쏘는 갓과 향긋한 실파, 감칠맛 나는 젓갈 양념이 어우러진 총각김치 레시피입니다. 무청을 돌돌 말아 한 포기씩 꺼내 먹는 재미가 있으며, 알맞게 익히면 라면이나 따뜻한 밥 한 그릇에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없습니다.
재료 준비
- 주재료: 총각무(알타리무) 1kg, 굵은소금 1컵, 실파 100g, 갓 100g
- 양념 재료: 고춧가루 1/2컵, 멸치액젓 1/2컵, 육젓(새우젓) 3큰술, 찹쌀풀 1/2컵, 다진 대파 4큰술, 다진 마늘 2큰술, 다진 생강 1큰술, 설탕 1큰술, 소금 약간
조리 방법
- 총각무 손질 및 절이기
총각무는 무청이 파랗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 시든 잎을 떼어내고, 무와 무청 사이의 경계 부분을 칼로 깨끗이 긁어 손질합니다.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굵은소금을 뿌려 절여둡니다.
- 부재료 손질하기
실파와 갓은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소금에 살짝 절여둡니다. 마늘과 생강, 대파는 곱게 다집니다.
- 찹쌀풀 쑤기 & 양념 만들기
찹쌀풀을 쑤어 멍울 없이 완전히 식힙니다. 볼에 식힌 찹쌀풀, 멸치액젓, 육젓, 고춧가루, 설탕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다진 파를 잘 섞어 고춧가루를 부려둡니다.
- 양념에 버무리기
절인 총각무, 실파, 갓을 물에 한두 번 헹군 뒤 체에받쳐 물기를 꼭 뺍니다. 준비해 둔 양념에 넣어 간이 골고루 배도록 버무린 후, 부족한 간은 소금과 설탕으로 맞춥니다.
- 타래 묶기 및 김치통에 담기
버무린 총각무에 갓과 실파를 몇 가닥씩 함께 쥐고, 무청으로 몸통을 돌돌 감아 매듭을 짓습니다. 김치통이나 항아리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꼭꼭 눌러 담은 뒤 실온에서 숙성시켜 익혀줍니다.
💡 요리 팁
- 무와 무청 경계 깨끗이 다듬기: 무와 무청이 만나는 파인 부분에 흙이나 불순물이 끼기 쉬우므로, 칼끝으로 싹싹 긁어내야 흙내 없이 깔끔한 김치가 됩니다.
- 풀국 완벽히 식히기: 찹쌀풀이 따뜻한 상태에서 고춧가루나 젓갈과 섞이면 텁텁한 맛이 나고 김치가 금방 익어 짓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갑게 식혀 사용합니다.
- 무청 타래 매듭짓기: 무청을 돌돌 말아 타래를 틀어 담으면 양념이 겉돌지 않고 깊게 배어들며, 나중에 김치통에서 한 뿌리씩 깔끔하게 꺼내 먹기 좋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