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동주 Leave a comment

맑은 술과 쌀누룩만으로 빚어지는 동동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전통 명주입니다. 예로부터 ‘부의주(浮蟻酒)’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는데, 이는 술 표면에 삭은 밥알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개미(蟻)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흥미롭고 정겨운 이름입니다.

⏱️ 핵심 요약 (At a Glance)

  • ⏱️ 소요 기간: 약 5일 ~ 7일
  • 난이도: 중 (1차 담금만으로 비교적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전통 가양주)
  • 👥 특징: 발효 과정에서 밥알이 동동 떠오르고 맑은 술이 고이는 시각적 즐거움과 청량한 맛이 특징인 탁주

재료 준비 및 정돈

  • 주재료: 멥쌀 1kg, 개량누룩 30g, 효모 5g, 물 1.5L
  • 준비 도구: 열탕 소독한 유리 또는 항아리 용기, 이불(보온용), 거름망(또는 용수)

담그는 법

  1. 1차 담금 비율 맞추기: 멥쌀 1kg, 개량누룩 30g, 효모 5g, 물 1.5L를 정확한 비율로 계량하여 용기에 준비합니다.
  2. 초기 온도 및 보온 관리: 약 20℃ 정도의 실온에서 처음 2~3일간은 항아리를 이불로 감싸서 보온해 줍니다. 이후 발효가 활발해져 품온이 25℃ 이상으로 오르면 이불을 제거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.
  3. 숙성 및 완성 확인: 5일 정도가 지나면 술이 맑게 익기 시작하며, 약 7일 정도 경과하면 술덧의 발효가 진정되어 잠잠해집니다. 이때 쌀알이 동동 떠오르게 되며, 쌀알을 살짝 헤치면 그 아래로 맑은 술이 고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💡 동동주 양조 및 음용 팁

  • 이불 보온의 과학: 초기 2~3일간 이불을 덮어주는 것은 효모가 활성화되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 주는 조상들의 지혜입니다. 품온이 25도를 넘을 때 이불을 빼주어야 시큼한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.
  • 이름의 유래를 즐기는 법: 완성된 동동주를 잔에 담았을 때 밥알이 동동 떠 있는 형태를 고스란히 살려 마시면,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‘부의주’만의 독특한 풍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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