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실주 Leave a comment

향긋하고 상큼한 매실의 풍미와 은은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소화를 돕고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,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담금주입니다.

재료 준비 (기본 기준)

  • 주재료: 청매실(또는 황매실) 1kg, 담금주용 소주(30도) 1.8L, 설탕 200~300g (선택, 당도 취향껏 조절)
  • 준비 도구: 열탕 소독 후 완벽히 건조한 큰 유리병, 이쑤시개(또는 나무꼬치)

제조 방법

  1. 매실 손질 및 세척: 매실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푼 물에 깨끗이 비벼 씻은 뒤, 채반에 밭치고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줍니다.
  2. 꼭지 제거하기: 물기가 마른 매실의 움푹 파인 꼭지 부분을 이쑤시개나 뾰족한 나무꼬치로 톡 떨어뜨려 깔끔하게 떼어냅니다.
  3. 병에 재료 담기: 열탕 소독 후 바짝 말린 유리병에 손질한 매실과 설탕 200~300g을 차곡차곡 넣어줍니다. (단맛이 없는 깔끔한 매실주를 원하면 설탕을 생략해도 좋습니다.)
  4. 담금주 부어 밀봉하기: 담금주용 소주(30도) 1.8L를 매실이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준 뒤, 뚜껑을 단단히 닫아 밀봉합니다.
  5. 숙성 및 과육 건져내기: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100일간 숙성시킨 뒤, 면포나 체로 매실 과육을 깔끔하게 건져내고 맑은 술만 새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.

💡 요리 팁

  • 30도 이상 담금주 사용: 매실 과육 자체에서 수분이 흘러나와 전체 도수가 낮아지므로, 일반 소주(16~20도)를 쓰면 술이 무르거나 부패할 수 있습니다. 반드시 25~30도 이상의 담금주 전용 소주를 사용해야 안전합니다.
  • 100일 후 과육 건져내기 (독성 예방): 매실 씨앗에는 ‘아미그달린’이라는 자연 독성 성분이 존재하며, 침출 후 100일 무렵 가장 많이 우러나옵니다. 따라서 100일째 되는 날 과육을 완전히 건져내어 맑은 술만 보관하거나, 과육을 건지지 않고 아예 1년 이상 푹 장기 숙성시켜 독성이 자연 분해된 후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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